이론을 넘어 현장 실전으로… 지역사회 연계(AL) 교육 성과 달성
세한대학교 스포츠융합복지학부(체육학과)가 2026학년도 2학기 ‘해양레저스포츠실습2’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연계프로그램(AL)의 교육 성과를 실전 현장으로 확장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학기 ‘해양레저스포츠실습1’ 수업이 기초 이론과 동료 피드백, AI 관절 추적(Skeleton Tracking) 분석을 활용하여 기본적인 영법 및 카약 패들링 기술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 2학기 과정은 실제 수상 현장에서의 인명구조 역량을 갖추는 ‘서프레스큐(Surf Rescue; 전남레저산업) 자격 연계 실전 실습’으로 한 단계 고도화되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해양레저 환경에서 필수적인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구조 기술’을 습득하고, 나아가 해양레저활동의 친수(親水) 문화 및 현장 운영 실무까지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16시간의 혹독한 훈련과 평가… 최종 4명 서프레스큐 자격 취득
수업은 1~4주차 교내 이론 강좌를 시작으로,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총 16시간에 걸친 집중 현장 실습 및 구조 훈련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영암호 수면 및 수상 바지선 현장에서 서프보드 구조(Rescue Board), 레스큐 튜브(Rescue Tube) 인양, 심폐소생술(CPR) 응급처치, 카약, SUP(입식보드) 등 다채로운 실기 항목을 이수했다.

<서프레스큐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활동>
이틀간의 고강도 훈련 결과, 전체 수강생 12명 중 기준 기량을 충족한 9명의 학생이 인명구조 자격검정 응시 자격을 획득했다. 이어 10월 17일 실시된 6시간의 최종 연수 및 검정 평가에서 심폐소생술 구술·실기와 수중 구조 종합 실기를 완벽히 수행한 최종 4명의 학생이 서프레스큐 인명구조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실을 맺었다. 최종 자격 과정에 응시하지 않은 학생들 역시 카약과 SUP 조종 기술을 집중 숙달하며 해양 레저 장비 운용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인간의 직관과 AI의 정량 데이터가 만나는 ‘Human-in-the-Loop’ AX 통합교육
이번 수업의 가장 차별화된 핵심은 10월 21일 진행된 'AI·AX 기반 동작 분석 및 결과 환류 수업'이다. 수업은 단순히 AI가 내놓는 분석 수치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셀프 피드백] ➔ [동료 피드백] ➔ [교관 구술 피드백] ➔ [AI 1차 분석] ➔ [AX 종합 성찰]로 이어지는 5단계 통합 사고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AI 1차 분석 (디지털 거울): 학생들이 촬영한 사전(Pre)·사후(Post) 영상/사진을 멀티모달 AI(ChatGPT, Gemini 등)에 입력하여 상체 신전 각도(예: 12° ➔ 28° 개선), 팔 입수 궤적, 추진 효율성 향상(약 35% 증대) 등 객관적·정량적 지표를 도출한다.
교관 구술 피드백 결합 (현장 전문성): 실습 당시 지도교관의 현장 음성 피드백("가슴 흉추를 들어 중심 고정", "3m 전 45도 접근" 등)을 요약하여 AI 수치와 대조한다.
AX 종합 성찰 (인간의 비판적 재해석): AI가 "직선 패들링이 최고 효율"이라고 분석하더라도, 학생은 실제 영암호의 측면 조류(1.2 knots)와 바지선 흔들림을 상기하며 "조류 상류 방향으로 5~10도 비스듬히 젓는 수정 스트로크가 현장에서 더 유용했다"는 비판적 해석을 도출한다.

<서프레스큐 패들링 AI 동작 분석 및 AX 종합 피드백>
이처럼 AI의 정량적 객관성과 인간(교관·학생)의 현장 경험 및 직관을 결합하는 'Human-in-the-Loop(인간 개입형 AI 협업)'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메타인지 조절력(Metacognitive Regulation)을 극대화’하고, 복잡한 해양 환경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사고 체계를 체득 할 수 있다.
"AI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스마트 해양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
수업을 주관한 스포츠융합복지학부 문창일 교수는 "수상 구조 현장에서는 정확한 자세뿐만 아니라 거친 파도와 조류를 읽어내는 현장 판단력이 생명"이라며, "AI가 제공하는 정량적 데이터 위에 학생 스스로의 현장 체감(AX)과 교관의 실전 노하우를 덧입히는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미래형 해양 레저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상이 악화되어 어려운 환경변화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교육과정에 참가한 학생들의 열정에 격려의 박수’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세한대학교 스포츠융합복지학부는 앞으로도 AI LMS 플랫폼 및 멀티모달 AI 기술을 해양레저 실기 교육에 적극 도입하여, 대학 간 협력 및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교육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