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수여 식사(式辭)
존경하는 내외 귀빈과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그리고 이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학부모님과 가족, 교직원 여러분 !
오늘 우리는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맞아, 오랜 시간 배움의 길을 성실히 걸어온 여러분의 값진 성취를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와 경의를 표합니다.
졸업생 여러분의 여정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각자의 삶의 무게 속에서도 여러분은 성찰과 도전을 반복하면서 오늘의 자리에 이르렀습니다. 오늘의 영광은 단기간의 노력이 아닌, 오랜 시간 축적된 성실함과 인내의 결과입니다. 그 값진 여정에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특히 오늘 학사 학위를 받는 졸업생 여러분 가운데에는, 일과 가정, 사회적 책임을 짊어진 채 다시 배움의 길에 도전하신 성인학습자 여러분이 많이 계십니다. 여러분은 삶의 한복판에서 배움을 선택한 분들이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다시 믿고 한계를 넘어선 분들입니다.
하루의 끝에서 다시 강의실과 온라인 수업으로 향하던 그 묵묵한 발걸음은, 배움에는 나이도 끝도 없다는 사실을 우리 사회에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여러분의 졸업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평생학습의 가치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가장 설득력 있게 증명하는 장면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는 낯선 언어와 문화, 새로운 학문 환경 속에서도 연구의 길을 끝까지 걸어온 외국인 석·박사 졸업생 여러분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학문에 대한 열정 하나로 국경을 넘어 이곳에서 연구와 성찰의 시간을 견뎌내며 값진 결실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 노력과 헌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외국인 학생 여러분은 우리 대학의 학문적 깊이를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와 시각이 공존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만들어 준 주역입니다. 앞으로 어디에서 활동하든 학문을 통하여 대학간 국가 간 가교의 역할을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여러분이 이룬 모든 성취는 결코 혼자만의 결과가 아닙니다. 엄정한 학문적 기준과 따뜻한 격려로 이끌어 주신 교수님, 그리고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곁을 지켜주신 가족과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여전히 수많은 선택과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정답이 쉽게 주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대학에서 익힌 비판적 사고와 성찰의 태도, 그리고 배움에 대한 겸손한 자세는 어떤 상황속에서도 여러분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 세한대학교는 ‘작지만 강한 대학’을 지향하며, 교육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흔들림 없이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RISE 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성인학습자 맞춤 교육, 원격교육 확대, 글로벌 융합학과 운영, AX 기반 교육과정 등을 추진하며, 지역과 세계가 요구하는 실천적 지성과 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서로 다른 출발선에서 시작했지만, 우리 대학교의 인재상에 걸맞는 결실을 맺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여정에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창조적인 전문인, 소통하는 봉사인, 진취적인 실천인으로서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상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큰 기대를 합니다.
또한 여러분이 세한대학교에서 쌓은 경험과 배움이 앞으로의 삶 속에서 든든한 자산이 되어, 사회에 기여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언제나 이곳이 여러분의 출발점이자 돌아올 수 있는 모교로 남아 있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오늘 학위를 받는 여러분들의 앞날에 무한한 가능성과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2월 12일
세한대학교 총장 경영학박사 최미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