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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등록금 반환 및 성적장학금 지급에 대해서

작성자
이**
작성일
2020-08-15 21:23
조회
6775

1학기 세한대 당진캠퍼스는 1개월 보름을 온라인 강의, 남은 1개월 보름정도를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했습니다.

절반 정도이지만 그 많은 기간을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그로 인해 등록금 반환에 관한 자세한 사항들을 학생들에게 제대로 공지 하지 않은 채로 현 상황 일부 환급을 해주지 않은 상태입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급작스럽게 학교측에서도 교수님들 측에서도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을 것 모두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 상황을 이해한다고 해서 온라인 강의의 퀄리티가 오프라인 등록금에 준하는 가는 별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기말고사 당시 학교에서 준비한 선물이랍시고 전달받은 싸구려 얇은 마스크 두장, 핸드젤 5개, 1회용 알콜티슈 5장 등 이것으로 등록금 일부 환급을 무마하려고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심지어 저 선물이라고 하는 것을 전 학생들이 받은 것도 아닙니다. 이런식으로 학생들의 돈을 제대로 활용했는 지도 모르는데 환급에 대한 공지조차 없으니 저희 학생들을 더욱이 횡령이라는 의구심을 품을 수 밖에 없을뿐더러, 학생들의 위한 복지로 쓰여야할 등록금인데 제대로 복지를 받지도 못 하고 있으니 답답할 뿐입니다.


지금은 2학기 수강신청이 끝난 시점이며 2학기 등록금 고지서가 발급되어있는 시점입니다.

지난 학기들을 살펴보았을 때 성적장학금을 받는 성적 순위의 기준이 지속적으로 변화했습니다.

학생들은 여전히 많은 금액의 등록금을 지불하지만 학생들을 위한 복지가 나아지고 있는 것 또한 아니며, 성적 우수자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성적 장학금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줄어들고 학과 별로 편차도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지난 1년간 성적장학금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학기 비슷한 학점을 받았음에도 별도의 성적 장학금 저하에 대한 공지조차 받지 못한채 성적 장학금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제대로 공지 하지 않은 것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이를 검토하고 제대로 된 학교 운영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당장에 이루기 힘들겠지만 학생들의 말에, 의견에 귀를 귀울이며 성장하고 미래를 바라보며 이득을 취할 줄 아는 학교가 되길 정말로 원합니다. 학생들의 애교심을 높이는 학교가 되길 진심으로 원합니다.

전체 1

  • 2020-08-19 16:00

    안녕하세요. 교무입학처입니다.

     

    질의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1. 온라인 강의 관련 등록금 환불

    갑작스런 코로나19로 인해 본교는 1학기 개강을 2주 연기한 후, 교육부 지침에 따라 온라인 강의로 시작하여 314일 개강하였고, 413일부터는 항공정비학과를 시작으로 일부 학과를 중심으로 대면 수업을 시작하여 425일부터는 소규모 강좌, 실험·실습·실기 등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능한 학과의 강좌를 대상으로 부분적인 대면 수업을 시행하였습니다.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3조 제5항에 따르면 학교의 수업을 전학기 또는 전월의 전기간에 걸쳐 휴업한 경우에는 방학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해당 학기 또는 해당 월의 등록금을 면제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본교는 2주 개강 연기 후 온라인 강의로 학기를 개강하여, 전월의 전 기간에 걸친 휴업에 해당하지 않아 등록금을 환불할 법적 근거가 없어 등록금 반환을 실행하기 어렵습니다.

     

    2. 성적우수장학금 관련

    성적우수장학금 지급기준은 장학금지급에 관한 시행세칙2조 제1항에 따르면 학과별 성적 장학금 총액은 장학금사정관제의 심의·의결에 따라 교무입학처장이 학과로 통보하며, 개인별 장학금액은 학과 교수회의에서 석차 순 등을 고려해 장학생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2019-1학기, 2학기) 성적우수장학금 수혜자였으나, 2020-1학기에 비슷한 성적 순위를 받았음에도 별도의 성적 장학금 공지가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2020-1학기 성적의 석차 부분은 과거학기(2019-1학기, 2학기) 성적의 석차와 다소 차이가 있어서 아쉽게도 장학생으로 선정이 불가했음을 유선 상으로 안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