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총장은 아들이 대표인 유학원으로 납입된 유학생 납부금에 대해 해명하라

<세한대학교 교수노동조합 성명서 24-02>


이승훈 총장은 아들이 대표인 유학원으로 납입된
유학생 납부금에 대해 해명하라!!


‘한겨레신문’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보도한 유학생 납부금이 총장의 아들이 대표인 유학원으로 입금된 사실이 보도되었다. 충격을 안겨 준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동티모르 유학생 입학 과정도 문제이지만 총장의 아들이 대표로 있는 유학원에 유학생의 납부금이 입금된 사실에 우리 교수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대학으로 입금되어야 할 학비가 어떤 이유에서 유학원으로 입금되며 하필 그 유학원의 대표가 자신의 아들일 수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우리 교수들은 총장이 저지른 지난 두 차례의 교비횡령 사건을 떠올릴 수 밖에 없다.
이승훈 총장은 교수들이 제기하는 다음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히 사실을 밝혀라!!

1. 유학생 등록금을 대학이 아닌 유학원을 통해 받은 이유는 무엇인가?
2. 동방유학원의 대표가 총장의 아들이 맞는가?
3. 633명의 유학생의 납부금은 어떤 방식으로 교비로 납입되었는가?

2023년 2월 14일

세한대학교 교수노동조합